돈 대신 이야기를 모으는 가게. 이미 문을 닫아 책으로나마 음미하기 위해서 천천히 책을 읽었다. 아껴서 마음으로 곱씹으면서 읽었다. 사람들이 보내지 못한 편지를 읽으면서는 눈물을 주르르 흘리며 읽었고, 첫다락 손님들의 인터뷰를 읽으면서는 그들의 용기에 놀라며 읽었다. 용기를 실행하고 나누는 이야기는 아닐까.
정다정
2024.11.26 토돈 대신 이야기를 모으는 가게. 이미 문을 닫아 책으로나마 음미하기 위해서 천천히 책을 읽었다. 아껴서 마음으로 곱씹으면서 읽었다. 사람들이 보내지 못한 편지를 읽으면서는 눈물을 주르르 흘리며 읽었고, 첫다락 손님들의 인터뷰를 읽으면서는 그들의 용기에 놀라며 읽었다. 용기를 실행하고 나누는 이야기는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