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세상이 시키는 대로 열심히 일했을 뿐인데, 나이 먹어갈스록 미래가 점차 불안해져갑니다. 그간 노력하지 않았기에 이런 삶을 응당 감내해야하는 겁니까?(221)
20230 공장 노동자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어떤 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는지, 왜 절망과 냉소에 빠질 수밖에 없는 지를 썼다. (225)자고 일어나니 살아생전 처음 나의 글로 주목 받는 낯선 경험을 했지만 정작 내 현실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 오히려 불운만겹쳐갔다. (225) 노동을 하는 청년 이야기가 세상으로 더 많이 나와야 한다고 했다. (228)
땀과 고생 가득한 풍경을 가슴에 새기고 문자로 옮긴 그날, 전화가 걸려왔다. 비로소 내 삶이 바뀌기 시작했다. (232)
--비로소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