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이름의 나무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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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주인장이 자리를 비운날 대신 일을 봐주게 되었다가 옛집주인을 맞이하게되었는데 나묭님을 위한 동영상을 촬영해 남겨준 후배의 마음.
행복이란 나무화분을 주고간 옛주인의 마음.
옛주인을 극진히 맞이하고싶어한 주인의 마음.
놓고간 화분을 60년된 라일락과 마주보는 자리에 놓아둔 마지막 나묭님의 마음까지…
모두 하나로 이어져서 이렇게 아름다운 장면이 태어날수 있었지 않을까.
이런 마음의 연결은 어떻게 가능할까.
감탄하며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