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정말로 지하실이 좋았다. 원하면 언제든 올라갈 수 있는 세계가 위에 있음을 인식하는 가운데, 그곳과는 전혀 다른 세상에 와 있는 느낌, 이곳 아래는 고요했고, 아무도 오지 않았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그에게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다. 해야 할 것도 아무것도 없었다
(157p).
최정은
2024.11.23 수그는정말로 지하실이 좋았다. 원하면 언제든 올라갈 수 있는 세계가 위에 있음을 인식하는 가운데, 그곳과는 전혀 다른 세상에 와 있는 느낌, 이곳 아래는 고요했고, 아무도 오지 않았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그에게
어떤 행동도 하지 않았다. 해야 할 것도 아무것도 없었다
(157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