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침내 입을 맞추었어! 내가… 내가… 내가.. 그녀에게 입을 맞췄어! 그녀는, 크리스틴은 공포에 떨지 않았어! 내가 그녀의 이마에 입 맞춘 후에도 그녀는 계속 내 곁에 있어주었어. 마치 그게 아주 자연스러운 일인 것처럼 말이야. 아! 다로가, 그것은 얼마나 멋진 일인지! 누군가의 이마에 입을 맞춘다는 것 말이야! 당신은 이해할 수 없을 거야. 하지만 나는.. 나는.. 나의 어머니는, 나의 불쌍한 어머니는 절대로.. 절대로 내가 입 맞추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어. 내가 다가가면 어머니는 달아나버리곤 하셨지. 그리고 내게 가면을 쓰라고 했어! 다른 여자들도 그랬지. 그러니 그 순간 내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상상활 수 있을 거야. 나는 눈물을 흘렸어. 그녀의 발 앞에 엎드려 울음을 터뜨렸어. 나는 그녀의 발에 입을 맞추었지. 작고 사랑스러운 발에 눈물을 적시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