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황했고, 그녀는 당돌했다(155)
아무렴 어떤가.이토록 기분 좋은 침묵을 굳이 깰 필요가 있을까(159)
단지 돈과 맞바꿔왔던 시간을 이토록 설레게 보낼 수 있다니 얼마나 좋은가(160)
그럼 멋져지세요.(167)
두고 보자.
두고 봐요.
감정의 부채를 떠안기로 마음먹은 순간 모든 잡념이 각오의 파도에 깔끔하게 씻겼다(169)
설레이며 읽었어요. 이 장이 끝나도 두 사람의 관계가 계속되기를 바라게 되네요. 다음 장으로 넘어가기가 살짝 불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