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P.120 첫서재가 누군가의 속상함을 품어 안는 좁지만 다정한 공간이기를,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이 쌓이고 또 흩어지는 가게이기를 바라며 허전한 초여름 밤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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