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다고 말했던 모든 것을 버려둔 채 아람은 갔다. 아람의 흔적으로 가득찬 방에서 아무 흔적도 찾아낼 수 없다는 것, 그것이 아람의 마지막 흔적이었다. 내가 편지 한 장 남기지 않고 집ㅇ르 떠나온 것처럼. 아람은 나를 떠나간 것이다. 나는 병신으로 돌아왔다.
달따러가자
2024.11.20 일좋다고 말했던 모든 것을 버려둔 채 아람은 갔다. 아람의 흔적으로 가득찬 방에서 아무 흔적도 찾아낼 수 없다는 것, 그것이 아람의 마지막 흔적이었다. 내가 편지 한 장 남기지 않고 집ㅇ르 떠나온 것처럼. 아람은 나를 떠나간 것이다. 나는 병신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