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책 제목만 접하고 쇳밥일지=노동일지 라고 받아들여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그런데 계속 베스트셀러에 있길래 결국 구매~ 그런데 쉽게 책장이 넘어갔다. (내가 생각한 노동일지?는 넘 화나고 슬프고 힘들어서 책장 한장한장이 넘 무거웠는데~) 어려운 현실을 덧붙임 없이 그대로 써줘서 오히려 더 공감이 가고 위로가 됐다. 나만 힘든 게 아니였구나. 아니, 난 정말 복받았구나. 그럼에도 이렇게 꿋꿋이 삶을 살아나간 작가를 보면 힘이 났고, 속으로 박수도 치게 됐딘. 예전에 이민가고 싶어서 용접 배우고 싶었는데 왜 외국인 용접공이 인기있는 줄 알거되기도했다. 그냥 한국에서 살아야겠다.
힘든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독서 하고 글을 써간 작가를 보며 반성도 많이 했다. 난 늘 시간이 부족한 줄 알았는데, 의지가 부족했던거다.
하루밤 꼴딱 새게 만든 책의 저자가 궁금했던 차에 독파에 떠서 바로~~챌린지. 작가와의 북토크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