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웬만해선 더치페이를 했다. 더 내고 싶은 아이가 없었다기보다는 얻어먹고 싶은 아이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가장 돈이 없는 친구를 기준으로 안주릇 시켰다. 하나의 안주를 나누어 먹었다. 그게 우리를 뿌듯하게 만들었다.
정세
2024.11.17 목우리는 웬만해선 더치페이를 했다. 더 내고 싶은 아이가 없었다기보다는 얻어먹고 싶은 아이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가장 돈이 없는 친구를 기준으로 안주릇 시켰다. 하나의 안주를 나누어 먹었다. 그게 우리를 뿌듯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