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서재 하나에 이제껏 살아온 날들과 쌓아온 생각들을 통째로 갈아 넣은 기분이랄까. 세상 무엇과도 닮지 않은, 오직 나의 살아옴을 닮은 공간을 완성했다는 것. 아마도 이번 공사가 내 삶에 준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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