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은 책, 영화 등으로 여러번 만났습니다.
번역에 따라 주인공들의 심리 묘사가 조금은 다른 분위기로 전달되기도 하였지만,
맨 처음 책을 읽었을 때는 주인공들이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소설 속에는 당시 전쟁 상황이나 영국의 철저한 계급 사회에 대한 배경 설명이 적다보니) 나중에 역사 공부를 하고, 1800년대 전후의 영국과 유럽의 상황을 이해한 후에 책을 다시 보니 많은 부분들이 이해되었답니다. (당시 여성들의 결혼관이 왜 그럴 수 밖에 없었는지 ... )
이번 문학동네 버전은, 원전과 함께 읽어보려고 합니다. 다양한 영화버전들도 다시 관람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함께 책을 읽고 공감하고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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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을 만드시는 분들이 인터페이스를 고객 입장에서 테스트 안해보시는 것 같아요.
PC나 아이패드 등으로 입력하면 하단에 확인 버튼이 표시되지 않아서, 화면을 돌리거나 해야 합니다.
매번 느끼지만 좋은 프로그램은 고객이 편해야 합니다. (불평이 아니라 애정어린 조언입니다) 참고하고 수정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