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다 읽었다.
재미있었다. 그런데 너무 괴로웠다.
너무 어려웠다.
지적 호기심이 발동하기도 하고
도대체 뭔소린지 모르겠단 생각이 들 때면 책을 덮어버리고 싶기도 했다.
하드 SF는 아직은 내겐 무린가?ㅎ
그런데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기를 마치고 난 지금의 기분은 뿌듯함과 재미있었단 결론이다.
사실 살짝 아니 꽤 짜증도...에효 휴~
여러 편의 단편들 중 유독 좋았던 작품은 표제작인 내가 행복한 이유와 내가 되는 법 배우기 체르노빌의 성모였다.
좀 힘들었던 작품은 적절한 사랑과 무한한 암살자였다.
멋들어진 표지, 묵직한 책의 무게감 구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던 책
나중에 꼭 다시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