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하면 지금은 인간의 본성 전체가 바람에 날리는 겨보다도 못한 것이 됐기 때문이야. 암흑의 심장에 자리 잡은 그 '공포'는 바람에 날리는 겨보다 못해. '영구불변의 진리'조차도, 소포클레스에서 셰익스피어에 이르는 위대한 작가들이 보여준 슬프고도 아름다운 통찰들조차도, 결국은 바람에 날리는 겨보다도 못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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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토왜냐하면 지금은 인간의 본성 전체가 바람에 날리는 겨보다도 못한 것이 됐기 때문이야. 암흑의 심장에 자리 잡은 그 '공포'는 바람에 날리는 겨보다 못해. '영구불변의 진리'조차도, 소포클레스에서 셰익스피어에 이르는 위대한 작가들이 보여준 슬프고도 아름다운 통찰들조차도, 결국은 바람에 날리는 겨보다도 못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