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서점을 보고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했고, 읽어보려는 찰나 독파챌린지를 알게 되었어요. 두꺼운 책이라 혼자 읽는 것보다는 챌린지를 활용하면 더 잘 읽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SF소설이라기에 아주 어렸을 적 들었던 공상과학이야기 정도를 생각했나봅니다. ‘신기한 이야기 읽으면서 재미있겠다’ 했는데, 이건 뭐… 수학, 과학, 의학 … 너무 어렵네요. 지식의 향연에 멍해지다가 어느 순간 몰입해서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 저한테 놀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