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읽기 시작해서 마지막에 뭉클해진다.
중간 부분에 들어서서는 놀랍도록 집중해서 읽게 됐다.
커트 보니것 책은 처음 읽어 봤는데 띠지의 칭송이 거짓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
주인공에게 짠한 감정을 느끼는 와중에도 웃음이 나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다만 그럼에도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바라게 된다.
그래서 마지막 문장에 무척 안도했다.
"어쨌든 저 위의 누군가가 널 좋아하거든."
저 위의 누군가가 나도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참새인
2024.11.08 화즐겁게 읽기 시작해서 마지막에 뭉클해진다.
중간 부분에 들어서서는 놀랍도록 집중해서 읽게 됐다.
커트 보니것 책은 처음 읽어 봤는데 띠지의 칭송이 거짓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
주인공에게 짠한 감정을 느끼는 와중에도 웃음이 나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다만 그럼에도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바라게 된다.
그래서 마지막 문장에 무척 안도했다.
"어쨌든 저 위의 누군가가 널 좋아하거든."
저 위의 누군가가 나도 좋아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