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이라기보단 연민의 대상이었던 비어트리스였어요. 남편은 물질화되면서 괴상한 예언만 던져주고 정작 경제적 도움은 1도 안되면서; 화성으로 납치방식은 또 어떻고요ㅜㅜ 하지만 초반 83쪽의 럼포드의 말을(사진첨부) 떠올려보면 어느정도 수긍이 되더라고요. 또 의문의 등장인물이었던 샐로도요. 마지막까지 의미심장한 캐릭터였어요. 반대로 비호감은.. 럼포드와 맬러카이였는데 이들에 대한 감정은 거의 초중반엔 동일했고 이야기 끝에 다다를수록 미워할 수가 없더라고요. 다 아픈 손가락같은 인물들이었습니다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