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책 꾸준히 읽으려다가 현생 일이 바빠져 매일 읽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끝내 완독은 성공했다! 처음에 도서관에서 빌려 읽으니 오래 전 출간된 도서라서인지 번역이 어색한건지 책을 읽고 내용을 따라가는데 조금 어지러웠다. 등장인물은 왜 이리 또 많은지...ㅎ. 결국 전자책으로 구입해서 마저 읽었는데 하나의 장기간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었다. 어드벤처 영화의 주인공이 된 것만 같기도 했다. 일단 완독을 한 것에 대해 뿌듯하며, 나중에 다시 전자책으로 처음부터 천천히 읽어봐야겠다. 이다혜 작가님과의 북토크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