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것도 느끼지 말아야 한다. 아무것도 느끼지 않을 것을 원해야 한다. 그리고 계속 그렇게 선택해야 한다.' 아니면 예전에 나였던 모든 것은 모래성처럼 무너져서 바람에 날려갈 것이므로. 어둠 속에서 보초 한 명이 트림을 했다. 침을 뱉었다. 눈앞에서 밤의 장막이 펼쳐진다. 길을 잃은 강처럼.
행복한 읽기
2024.11.07 월'무것도 느끼지 말아야 한다. 아무것도 느끼지 않을 것을 원해야 한다. 그리고 계속 그렇게 선택해야 한다.' 아니면 예전에 나였던 모든 것은 모래성처럼 무너져서 바람에 날려갈 것이므로. 어둠 속에서 보초 한 명이 트림을 했다. 침을 뱉었다. 눈앞에서 밤의 장막이 펼쳐진다. 길을 잃은 강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