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에 답하기 위해 뒷면에 있는 역자의 말을 먼저 읽었습니다. 인문학적 SF의 반대 계보에 있는 과학적 이론을 SF에 녹여 (과학 이론이 소재와 흐름에서 중요한) 쓰여진 작품이라고 이해했습니다. 하드SF는 테드 창을 통해 처음 접했는데 처음엔 배경지식이 많아야 이해할 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찬찬히 다시 읽으니 생각거리가 많아서 흥미롭더라구요. (저도 행복한 책읽기 출판사본 <당신인생의 이야기>를 읽었던 터라 편집자 분께 친밀감을 느낌. ㅎㅎ) 그렉 이건도 ‘꺼리~’를 많이 던져 주는 작가 같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