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는 듯했다. 영화화, 아니 드라마화됐으면 하는 좋은 소재의 장편소설이다. 한번 빠져서 읽기 시작하니 스르륵. 어느새 끝이다. 책을 덮기가 너무 아쉬웠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여성 히어로. 그런데 그 히어로는 너무 가까운 내 엄마였다. 엄마에게 옛날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재밌고 아늑했다.
읽는이
2024.11.04 금영화를 보는 듯했다. 영화화, 아니 드라마화됐으면 하는 좋은 소재의 장편소설이다. 한번 빠져서 읽기 시작하니 스르륵. 어느새 끝이다. 책을 덮기가 너무 아쉬웠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여성 히어로. 그런데 그 히어로는 너무 가까운 내 엄마였다. 엄마에게 옛날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재밌고 아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