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좋은 사람이었지만, 운이 좋지 않았다.
남은 친척들은 구자가 운이 좋아서 살아남았다고
가슴을 쓸어내리다가도 이내 운이 나빠 가족을 잃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국자 본인도 운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알 수 없었다.
그날 나가지 않고 집에 머물렀다면 국자는 가족과 함게 운명을 함께했을 것이다.]
정영선
2024.11.04 금[부모님은 좋은 사람이었지만, 운이 좋지 않았다.
남은 친척들은 구자가 운이 좋아서 살아남았다고
가슴을 쓸어내리다가도 이내 운이 나빠 가족을 잃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국자 본인도 운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알 수 없었다.
그날 나가지 않고 집에 머물렀다면 국자는 가족과 함게 운명을 함께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