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쪽 중. [미래를 안다는 것은 우리가 미래를 형성하는 방정식들로부터 제외된다는 뜻이 아니다.]
56쪽 중. [이제 우리라는 존재는 과거뿐만 아니라 미래에 의해서도 빚어지고 있다. 우리의 삶은 손가락으로 퉁긴 현악기 줄처럼 공명하며, 시간 속을 앞뒤로 흐르는 정보의 충돌이 만들어 내는 정상파다. 정보와... 가짜 정보의.]
71쪽 중. [사람은 누구나 조종당하고, 사람은 누구나 자기 시대의 산물이다. 그리고 그 역 또한 사실이다.]
[불변의 미래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든 간에 한 가지 확신하고 있는 일이 있다. 여전히 나라는 존재는 지금까지 줄곧 미래를 결정해 왔고, 앞으로도 줄곧 결정할 과정의 일부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