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눈에서 눈물이 솟구쳤다. 나는 몸을 숙이고 그를 껴안았다. 그것이 적절한 행동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나도 울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이런 생각이 떠오르는 것만은 어쩔 수 없었다. 내가 이런 것들로 정말로 감동받을 일은 없어. 이 모든 것은 육체가 유발하는 착각에 불과하고, 난 그런 것들에 대해 면역이 생겼으니까 말이야.
-알라딘 eBook <내가 행복한 이유> (그렉 이건 지음, 김상훈 옮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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