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초에는 트렌드코리아를 꼭 사서 읽고 4월이 지나면 꼭 젊은작가상수상작품집을 사서 읽게 된다. 어느날부터 찬바람이 솔솔 오면 김승옥문학상을 팔옆에 끼게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를 찾지 못했을때, 무슨 책을 읽어야할지 모를때. 요 근래 어떻게 지나가는지 우리 사회에서 집중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반영이 될수 있는 책을 한권 찾을 수 있어서 좋다. 모든 만물들은 사랑으로 시작하고 사랑으로 끝나게 된다. 2022년 김승옥문학상에는 친구도 사랑하고 동물도 사랑하고 남녀도 사랑하고 나 자신도 사랑하고, 이번가을 가슴몽글해지는 책을 찾을땐 이책 을 읽어줘야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