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들여다보세요."
앵무새가 가버렸다. .... 잠이 들면 앵무새의 그 조그마한 발이 더 따뜻해진다는 걸. 그녀 옆에서 졸던 앵무새가 잠에서 깨어나 저만치 가바린 뒤 그녀가 주름진 손을 펼쳐 새가 앉았던 자리를 가만히 만져본 적이 있었다.
서인경
2024.10.26 수"마음을 들여다보세요."
앵무새가 가버렸다. .... 잠이 들면 앵무새의 그 조그마한 발이 더 따뜻해진다는 걸. 그녀 옆에서 졸던 앵무새가 잠에서 깨어나 저만치 가바린 뒤 그녀가 주름진 손을 펼쳐 새가 앉았던 자리를 가만히 만져본 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