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만세』와 『산책하기 좋은 날』을 읽었었는데, 덕분에 「펜팔」을 읽는 게 정말 즐거웠어요! 세 권의 책을 읽는 동안 저는 피식피식 웃고, 가끔 박장대소하고, 오한기는 참 오한기처럼 쓰는구나… 근데 그게 너무 좋고 계속 읽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이 엉뚱하게 안온한 세계에 오래 머무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작가님은 소설을 쓰실 때 웃음을 의도하시나요, 아니면 딱히 의도하지 않았는데 여기저기 웃긴 포인트들이 막 생겨나는 건가요?!
서현승
2024.10.25 화『인간만세』와 『산책하기 좋은 날』을 읽었었는데, 덕분에 「펜팔」을 읽는 게 정말 즐거웠어요! 세 권의 책을 읽는 동안 저는 피식피식 웃고, 가끔 박장대소하고, 오한기는 참 오한기처럼 쓰는구나… 근데 그게 너무 좋고 계속 읽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이 엉뚱하게 안온한 세계에 오래 머무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작가님은 소설을 쓰실 때 웃음을 의도하시나요, 아니면 딱히 의도하지 않았는데 여기저기 웃긴 포인트들이 막 생겨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