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노래는 멈추고, 조명은 정지하고, 객석은 침묵에 빠졌다. 희진은 당장 울음을 그치고 싶었으나 그건 마음먹는다고 되는 그런 종류의 일이 아니었다. 울움의 주도권은 울음이 쥐고 있었다. 그때 객석의 한쪽 귀퉁이에서 박수 소리가 들렸다.
행복한 읽기
2024.10.23 일그렇게 노래는 멈추고, 조명은 정지하고, 객석은 침묵에 빠졌다. 희진은 당장 울음을 그치고 싶었으나 그건 마음먹는다고 되는 그런 종류의 일이 아니었다. 울움의 주도권은 울음이 쥐고 있었다. 그때 객석의 한쪽 귀퉁이에서 박수 소리가 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