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은 국내, 국외에서 모두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가 되어버렸잖아요. 그게 자의든 타의든 간에, 억울한 면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고. 의지할 만한 누군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저였다면 아주 갑갑하고 우울하고 때론 화도 났을 거 같아요. 그런 오영에게 지하세계(?)는 분명 여러모로 최선의 선택이 아니었나 싶더라고요. 그래도 내가 오영이었다면, 나였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골똘히 생각해보면... 차라리 오히려 나를 드러내보이지 않았을까. 에라 모르겠다, 될 데로 되라. 유튜브 채널도 만들고 BJ로도 활동하면서 지터를 까무러치게 하지 않았을까...? 너무 극단적인가?... 그래도 "은은한 광기"를 부려볼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