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확신은 완벽한 픽션인데, 사실 인간은 픽션적 존재고 세계(역사)는 픽션의 실현과 재현의 교차로 이루어지므로 픽션에 대한 확신이 그것을 실현시켜주는 원동력이 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세계는 좋은 의도를 무참하게 짓밟기 위해 존재하는 것 같다. 심지어 의도가 선할수록 부작용은 더 크다.
정지수
2024.10.18 화자기 확신은 완벽한 픽션인데, 사실 인간은 픽션적 존재고 세계(역사)는 픽션의 실현과 재현의 교차로 이루어지므로 픽션에 대한 확신이 그것을 실현시켜주는 원동력이 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세계는 좋은 의도를 무참하게 짓밟기 위해 존재하는 것 같다. 심지어 의도가 선할수록 부작용은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