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의 것이라는 문제의식은 끈질기게 우리를 부여잡고 놓질 않는다. 그건 우리 내부의 시선인 동시에 외부에서 우리에게 요구하는 시선이기도 하다. 탈중심화가 진행되고 전 세계가 균질화하고 있는 시대라지만 지역성의 요구는 여전하며 여기에는 긍정적인 양상과 부정적인 양상이 함께 있는 것이다(제3세계가 제1세계에 고유의 것을 하라고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 스웨덴 사람에게 바이킹 복장을 하고 시상식에 나오라거나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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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8 화고유의 것이라는 문제의식은 끈질기게 우리를 부여잡고 놓질 않는다. 그건 우리 내부의 시선인 동시에 외부에서 우리에게 요구하는 시선이기도 하다. 탈중심화가 진행되고 전 세계가 균질화하고 있는 시대라지만 지역성의 요구는 여전하며 여기에는 긍정적인 양상과 부정적인 양상이 함께 있는 것이다(제3세계가 제1세계에 고유의 것을 하라고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 스웨덴 사람에게 바이킹 복장을 하고 시상식에 나오라거나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