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이미 알던 이야기였지만 그 순간만은 다시 빠져들게 한 이야기, 내가 그 곳에 있었다면 과연 버텼을까?
-전염병
이전에 보았던 책을 다시 한 번 보게 되었는데, 알 수없던 문제로 인해 발생한 전염병이 주제인 이 책을 공교롭게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한 뒤 보게 된 책, 이전엔 먼 이야기 혹은 남의 이야기로 관망했다면 이번엔 간접적으로나마 더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
-본성
소설이니까 여러 욕구들을 더 극단적으로 표현했겠지만, 눈이 먼 이들이 어떻게 되는 것은 관심도 없는 듯 행동하는 밖에 사람들, 그리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조금 더 혹은 나만 더 잘 지내기 위한 안의 사람들을 보면서 인간의 본성을 정확하게 찝은 듯 보는 내내 찝찝한 감정이 이어지는 줄거리
-다름
모두가 눈 먼 그 상황에서 나만 보인다면? 다른 말로 남들에겐 없는 것을 나 홀로 할 수 있다면 그건 기쁜 일일까? 책을 보면서 보이는 주인공이 누리는 편리함 뿐만아니라 보고 싶지 않은 무언가를 홀로 봐야하는 고통까지 겪어야하는 점에서 남들과 다르다는게 꼭 생각과는 다를 수도 있을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한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