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너 못지않게 많이 변했어. 바람이 추억처럼 나뒹군다. 예전엔 이런 낯간지러운 묘사를 좋아했는데, 지금은 묘사를 전혀 하지 않아. 왜 그럴까. 낭비라고 생각해서일까. 과잉은 죄악이야. 허비하면 안 돼. 이게 이 세상을 이루는 법칙이야. 돈으로 환산될 수 있는 행동만 해야 한다고.
김태연
2024.10.17 월나도 너 못지않게 많이 변했어. 바람이 추억처럼 나뒹군다. 예전엔 이런 낯간지러운 묘사를 좋아했는데, 지금은 묘사를 전혀 하지 않아. 왜 그럴까. 낭비라고 생각해서일까. 과잉은 죄악이야. 허비하면 안 돼. 이게 이 세상을 이루는 법칙이야. 돈으로 환산될 수 있는 행동만 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