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눈먼 자들의 도시>는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감독의 연출과 작품해석, 줄리안 무어, 마크 러팔로 (지금은 자꾸 헐크로 보여서 그의 연기에 집중을 못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래서 유명 배우가 슈퍼히어로 작품이나 블록버스터의 주인공을 오래 하지 말라고 한 것 같습니다)의 연기력이 원작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원작의 암담함과 처참한 느낌들을 어떻게 영화로 만들 것인가 ?? 걱정했는데 감독의 작품해석과 연출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2008년도에 영화를 보고, 2022년에 다시 책을 읽고 영화를 보니, 제가 보지 못했던 장면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함께 책을 읽으신 다른 분들은 어떤 느낌일지 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