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 단편은 이름은 들어본 게 많지만 읽어본 작품은 <사람에게 많은 땅이 필요한가> 뿐이었는데 이번 중단편 선집을 통해서 톨스토이의 중요한 작품들을 독파해볼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챌린지였습니다. 기차를 타고 풍경을 바라보면 쭉 일직선으로 따라가듯이 톨스토이가 창작한 이야기들에 푹 빠져들었네요. 작가에 대해 조금 더 많은 것을 알고 읽었다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은데 그렇지 못했던 게 조금 아쉽지만 11편을 읽어냈으니 그의 유명한 장편 소설들도 하나씩 읽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