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은
이윽고 작가가 말했다. 자기 자신을 잃지 마시오. 자기 자신이 사라지도록 내버려두지 마시오. 이것은 예상치 못한 말이었다. 상황에 어울리는 것 같지 않은 수수께끼 같은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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