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53~254
재판과정에서 검차관이 논고와 변호사의 변론을 들으면서 안중근은 이 항소는 쓸데없는 짓이 될 것임을 알았다. 이 세상의 배운 자들이 구사하는 지배적 언어는 헛되고 또 헛되었지만 말쑥한 논리를 갖추어서 세상의 질서를 이루고 있었다.
흐린날하늘
2024.09.23 금p.253~254
재판과정에서 검차관이 논고와 변호사의 변론을 들으면서 안중근은 이 항소는 쓸데없는 짓이 될 것임을 알았다. 이 세상의 배운 자들이 구사하는 지배적 언어는 헛되고 또 헛되었지만 말쑥한 논리를 갖추어서 세상의 질서를 이루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