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현
오늘 숙영낭자전을 완독했어요. 오늘 인상 깊었던 구절은 265쪽 “한림(백선군)은 동춘을, 낭자는 춘양을 안고 각각 사자 등에 오르자, 사자가 무지개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더라.”에요. 종 매월과 돌쇠의 죄를 징치하고 숙영낭자의 시신을 옥연동에 묻고 원혼을 달래주니 낭자가 살아돌아와 한림 가족이 모두 천상으로 가야한다는 말을 남기고 하늘로 떠나는 장면이 인상 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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