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애에게는 움츠러들기를 거부하는 당당함이 있지만, 단지 그뿐이라면 내가 걱정과 두려움까지 느끼지는 않았을것이다. 자신의 힘에 대한, 그것이 미치는 범위와 한계에 대한 아이의 호기심 때문에 나는 겁이 난다. 나는 아이를 걱정하면서도 때로는 부러움을 느끼는지도 모른다.
느루
2024.09.18 일그애에게는 움츠러들기를 거부하는 당당함이 있지만, 단지 그뿐이라면 내가 걱정과 두려움까지 느끼지는 않았을것이다. 자신의 힘에 대한, 그것이 미치는 범위와 한계에 대한 아이의 호기심 때문에 나는 겁이 난다. 나는 아이를 걱정하면서도 때로는 부러움을 느끼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