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식
처음엔 최근 자주 접하게 된 동성애코드에 대한 피로도가 있었다. 아, 젊은작가라면 꼭 이 주제를 다뤄야할까. 또, 그치만 상당히 넓은 소재의 스펙트럼에 걸쳐진 8개 단편을 읽으면서 이러한 편견이 많이 엷어지고 <설탕 더블더블> 같은 작품은 너무 재미있어서 이렇게 금방 끝나지 않기를 바랐다. 살을 붙여서 장편이 되어도 더 재미있을텐데. 김멜라 작가의 작품활동을 앞으로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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