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발을 마치고 안중근은 우덕순을 데리고 사진관으로 갔다.
—사진을 찍자.
—돈이 모자랄 텐데……
—겨우 된다.
—지금 찍으면 찾을 수가 있겠나!
—없다. 그래도 찍어두면 남는다. 새로 산 옷을 입고 찍자.
라공
2024.09.16 금이발을 마치고 안중근은 우덕순을 데리고 사진관으로 갔다.
—사진을 찍자.
—돈이 모자랄 텐데……
—겨우 된다.
—지금 찍으면 찾을 수가 있겠나!
—없다. 그래도 찍어두면 남는다. 새로 산 옷을 입고 찍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