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현
오늘부터 <숙영낭자전>으로 226쪽까지 읽었어요. 오늘의 인상 깊었던 구절은 220쪽 “꽃을 찾아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나비들은 바람에 흔들려 봄빛을 희롱하고 꽃향기는 옷에 가득 스며드니.”에요 백선군이 꿈속에서 만난 수경낭자(숙영낭자)를 잊지 못해 옥연동으로 직접 찾아오라는 수경낭자의 말을 듣고 직접 찾아가는데 옥연동의 전경을 묘사한 구절이 마치 백선군의 마음을 표현한 것 같아 인상 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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