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코는 '언젠가는'이라고 말했다. 열일곱 살에도, 스물세 살에도.
언젠가는 도시로 나갈 거고, 언젠가는 한국을 일주일 동안 여행할 거고, 언젠가는 남자와도 함께 살아볼 거고, 언젠가는 병원을 관둘 거고, 언젠가는 고양이를 키울 거고, 무엇이든 해보리라고 내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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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금쇼코는 '언젠가는'이라고 말했다. 열일곱 살에도, 스물세 살에도.
언젠가는 도시로 나갈 거고, 언젠가는 한국을 일주일 동안 여행할 거고, 언젠가는 남자와도 함께 살아볼 거고, 언젠가는 병원을 관둘 거고, 언젠가는 고양이를 키울 거고, 무엇이든 해보리라고 내게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