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거>
독신녀 세 자매 저택의 가정부로 일했던 미혼모 눌라. 그의 아들 리거는 불량 청소년이었다. 소년원에서 나온 리거는 삼촌이 일하는 정육점까지 털었다. 눌라와 네이시는 경찰을 피해 그를 스토니 브리지로 보내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그의 새 인생은 시작되었다. 그런데 어머니는 왜 답장을 하지 않는 것일까?
"그는 조바심이 나서 치키에게 물었지만 그녀는 짤막하게 대답할 뿐이었다. 어머니가 모든 것을 극복했으리라고 생각한다면, 그가 인생을 너무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거라고."( p72)
치키는 리거에게 지배인 자리를 권했다. 카멀을 임신시켜 달아나려는 그를 붙잡아 용기를 주었다. 로즈메리와 매켄의 아버지가 된 리거. 눌라는 긴 우울을 극복하고 리거를 받아들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