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표적' 하나를 가지고 있었어. 그걸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설명할 수 있었어. 그리고 '사람들'은 언제나 자기들한테 편하고 자기들이 옳다고 여기는 것을 원하지. 사람들은 카인의 자손들이 무서웠어. 그들은 '표적'을 가지고 있었거든. 그러니까 사람들은 그 표적을, 그것의 원래 모습인 우월함에 대한 표창으로 설명하지 않고 반대로 설명한 거야. ...(중략)... 그렇게 오래된, 해묵은 이야기들은 늘 사실이야. 그러나 언제나 사실대로 기록되어 있지도 않고, 언제나 사실대로 설명되지도 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