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다른 의견을 내려고 노력합니다.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보고 싶어서요. 한국에서의 교육은 a는 b다 라고 가르쳐서 저도 모르게 순응하고 살게 되더라구요. 그것도 좋지만 다른 방면에서 다른 의견을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생각해볼 가치가 있다고 해서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몸에 밴 버릇이 쉽게 버려지지는 않습니다. 다른 의건을 말하면 손발이 떨리고 목소리가 떨리거든요. 내가 이런 말을 해도 될까하구요. 그런 점에서 데미안은 참 용기있는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