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한순간 내일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무엇보다 나의 길이 이제는 계속해서 저 아래 어둠으로 내려가리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 나의 잘못에서 새로운 잘못이 나오리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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