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그녀는 그렇게 말했다. 너는 너무 어리잖니. 소년은 그 말에 상당히 놀랐다. 소년의 엄마는 소년이 혼자 운동화 끈을 묶던 날 선언하듯 말했다. 너는 이제 다 컸구나. 아버지는 소년이 성장하든 말든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할머니는 소년과 두 눈을 똑바로 마주한 채 말했다. 그런 걸 걱정하기에 너는 너무 어리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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