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권태로와 죽음을 결심하지만 실패하고 실패의 후유증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는다. 이제야 죽을 수 있다니까 살고 싶어하는 베로니카... 청개구리같은 그녀. 살고자하는 베로니카는 평소에 하지 않던 많은 일들을 하면서 삶의 활력을 되찾는다. 병원에서 사랑도 찾고 활력도 찾는 베로니카. 하지만 시한부라는 것은 병원장의 거짓말이였는데... 과연 베로니카는 자신이 시한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도 살고싶어질까? 우리는 삶이 무한하다고 생각해서 권태로워하는 것이 아닐까 사실은 유한하고 그 끝이 당장 오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 오늘을 가장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 우리가 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