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결심한 경험은 없어요. 두렵거든요. 그런데 요즘 모든 일들이 신물나고, 헛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날 것 같은 순간들이 있어요. 그래서 다른 일들에 몰두하려고 합니다. 나를 사로잡을 수 있는 일들이요. 이 우울의 늪에 빠지지 않게 허우적거리다보면 언젠가는 빠져나올 수 있겠지 하고 기대합니다.
한지우
2024.08.17 수죽음을 결심한 경험은 없어요. 두렵거든요. 그런데 요즘 모든 일들이 신물나고, 헛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날 것 같은 순간들이 있어요. 그래서 다른 일들에 몰두하려고 합니다. 나를 사로잡을 수 있는 일들이요. 이 우울의 늪에 빠지지 않게 허우적거리다보면 언젠가는 빠져나올 수 있겠지 하고 기대합니다.